Current Date: 2024년 11월 13일

인터뷰

“불교를 알리고 불심 가득한 협회로 거듭나길”

‘향성회’라는 이름으로 부산에서 처음 창립된 부산불교미술인협회 박선민 회장(58)을 만났다. 동구 수정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박 회장은 “불심이 깊고 미술계에서도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시는 모범적인 작가들이 …

“울릉도 여인 김순남 씨가 남긴 이야기보따리죠”

“섬에서 밥을 사 먹는 건 상상도 못 할 일이었고 엄마는 오 남매 삼시 세끼 밥뿐만 아니라 새참에 주전부리까지 만드느라 손에 물 마를 날이 없었어요”(책 속에서) 부산의 공공도서관에서 30년간 사서로 일한 경력…

“부산의 출산율 향상과 가족 건강 지키는데 역점”

“저출산의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을 통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모자보건법에 의해 설립된 공익단체인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박정미 본부장은 “출산 친화 환경조성사업과 임신, …

“진심으로 환원하며 살아가는 것이 보람이자 기쁨”

“세계 여러 나라를 가 봤지만 한국이 아니라면 이렇게 오래 머무를 수 있는 나 자신을 상상할 수 없어요” 필리핀 출생으로, 한국살이 어언 16년이 된 ‘부산 외국인 생태주의 연대(Global Green S…

“일과 취미 있으니 인생 2막도 참 괜찮습니다”

“60대 후반의 나이에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감사한 일이지요” 중장년의 삶의 질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아진 요즘, 전문성 있는 일과 자신만의 취미로 인생이모작 중인 세계행정사 사무소 조미경 대표…

“부산 청년들 지역에서 진취적인 길 탐색하길”

“요즘은 사이트 관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4계절인데다 트랜드에 민감하기 때문에 늘 새로운 제품을 찾는 게 중요하죠” 낮에는 사이트 관리와 고객서비스(C/S)를 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친구…

“경제 어려울 때 세관공매로 일자리 창출 보람”

지금보다 나은 미래, 꾸준한 수입, 경제적으로 안정된 노후는 누구나의 희망 사항이다. 재테크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운 직업을 찾는 이들에게 단비가 될만한 ‘일’을 찾아, KCA 한국세관공매학원 한세공 원장을 만…

“여성들에게 바둑의 즐거움 알리고 세계화에 힘쓸 것”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바둑대회가 전국적으로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더글로리’의 주인공 송혜교 씨가 바둑 두던 장면의 영향으로 바둑대회를 후원하는 회사가 생겼고 여성 바둑 인구도 …

“거대한 보편사를 문학에 가져오고 싶었죠”

일상의 작은 이야기들로 잔잔하던 문단에 독특한 서사를 들고 ‘갑툭튀’ 한 부산 출신 청년소설가를 만났다. “문학에 보편사를 다시 가져오려는 욕망이 강하게 작용했습니다. 문학이 금지된 것에 대한 도전이라면 …

“사회를 밝고 즐겁게 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 만들 것”

“일할 때 사심을 담아서 재미있게 하다보면 그만큼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며 에너지가 넘치는 문화콘텐츠 제작자를 만났다. 각종 공연, 연구, 교육 콘텐츠 개발, 도시재생 등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강력한…

“음악이 누군가에게 힘이 된다고 느낄 때 저도 힘 얻어요”

“음악 하길 잘했다는 생각은 항상 해요. 누구나 각자의 방식으로 스스로를 표현하고 싶어 하잖아요. 저도 오늘의 생각과 기분을 묻어두지 않고 끄집어내야지만 또 내일을 살 수 있는 사람인 것 같아요. 그리…

“고객의 이익이 곧 나의 성공이라는 생각으로 사업”

국내에서는 관련업을 하는 사업자가 거의 없을 만큼 희소가치 있는 일로 한국 일본을 오가며 활발히 사업을 일궈가고 있는 여성CEO를 만났다. “일본 부동산이 외국의 부동산이라고 거리감을 느끼시는 한국분들이 …

“청년들이 믿고 기댈 수 있는 마음 쉼터 될 것”

‘청년’기의 불안정한 마음을 위로하고 그들의 앞날을 토닥토닥 격려하는 청년센터가 부산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마음토닥 청년센터’ 박화영(42) 센터장은 “삶에 지친 청년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자…

“남자들도 산모와 아이 이해할 기회 꼭 가졌으면”

여성들이 해야 한다고 믿고 있는 산후관리 영역에 한 남성이 도전해 자격을 취득했다. 평범한 자영업자 추승진(47) 씨가 우연한 기회에 다문화가정을 위한 단미회에서 부산시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으로 실시한 산모…

“한일관계가 진정 친밀하고 평화롭기를 소망합니다”

남편을 따라 한국으로 건너온 일본인 여성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물심양면 지원해온 ‘부용회(芙蓉會)’의 구니타 후사코(107) 회장을 만났다. 부산 한일친선협회 김영춘 회장과 동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