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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방송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10월 4일 개막

 
글로벌 TOP5 코스메틱 브랜드 ‘아티스트리’ 후원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하야시 카나코’ 선정
 
 
아시아 최대의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의 계절이 다가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BIPP)는 오는 10월 4일(목)부터 13일(토)까지 열흘간 약 70개국 300여 편의 영화가 참가하여 화려한 축제를 펼친다.
 
이번 영화제는 다이아몬드 프리미어 단독 스폰서로서 글로벌 TOP5 코스메틱 브랜드 아티스트리(ARTISTRY)가 공식 후원하며, 아티스트리 글로벌 브랜딩 총괄을 맡고 있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올리비에 반 도네가 아티스트리의 후원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트로피의 디자인과 제작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적인‘뉴커런츠상’부터 ‘플래시포워드상’,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한국영화공로상’ 등 각 부문의 시상 트로피가 아티스트리에 의해 제작될 예정이다.
 
한국영화를 국제영화계에 소개하는데 공헌한 영화인에게 주는 상인 ‘한국영화공로상’의 수상자는 ‘하야시 카나코’ 도쿄필름엑스 집행위원장으로 선정됐다. 그녀는 한국영화의 경향과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자주 한국을 방문하여 서울시내 극장을 찾는 등 우수한 한국영화를 일본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일본의 대표 영화인. 하야시 카나코의 지휘 하에 있는 도쿄 필름엑스에서는 국내 작품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데, 송일권 감독의 ‘꽃섬(2001)’이 제2회 도쿄필름엑스대상을 수상한 데에 이어, 거미숲(2004), 똥파리(2009), 민둥산(2008), 무산일기(2011), 아리랑(2011) 등이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고, 그 외에도 오아시스(2002),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2003), 밀양(2007), 밤과 낮(2007)등의 다양한 한국영화가 소개된 바 있다.
 
이번 영화제의 와이드 앵글(Wide Angle) 부문 심사위원도 확정됐다. 와이드 앵글부문에 초청된 다큐멘터리와 단편영화 중 최우수 작품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비프메세나(BIFF Mecenat) 심사위원으로 루치아노 바리소네 비젼 뒤 릴 집행위원장과 문정현 감독, 인도의수프리요 센 감독이 선정되었고, 선재(Sonje)상 심사위원에는 에드윈 감독, 조르주 골덴스턴, 민용근 감독이 심사를 맡는다.
 
와이드 앵글 섹션은 영화의 시선을 넓혀 색다르고 차별화된 비전을 보여주는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분야의 수작을 모아 선보이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약 60개국 1만여 명의 게스트가 참가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주요 초청 게스트 및 개·폐막작 등 의 발표는 오는 9월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윤>
【2012년 8월 28일 34호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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