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07월 15일

고사성어

연작안지홍곡지지(燕雀安知鴻鵠之志)

()나라(기원전 221~기원전 207) 말기에 처음 반란의 깃발을 든 진승은 본래 남의 집에서 일하던 머슴이었다. 그렇지만 그는 어려서부터 포부가 남달랐는데, 그가 젊은 시절 자신이 일하던 집주인에게 훗날 누구든 영화를 누리게 되면 우리 사이의 인연을 잊지 맙시다.” 하고 말했다. 노비로부터 이런 말을 들은 주인이 어이가 없어 이런 미친놈!” 하고 무시하자 진승은 제비와 참새가 어찌 기러기와 고니의 뜻을 알겠느냐?” 하고 반문했다.

집주인은 고니를 친구로 둘 절호의 기회를 놓친 셈이다. 중국 역사상 최초로 농민 출신이 정부에 반기를 든 인물이 바로 진승과 그의 동료 오광인데, 이 때문에 그들의 삶에서 유래한 표현이 여럿 있다. 당시로서는 대단한 충격이었던 셈이다.

진승은 그 출신이 미천했지만 대단히 뛰어난 재능과 문장력의 소유자였고, 후에 나라 이름을 장초(長楚)라 하고 스스로 왕위에 올랐다. 이것이 세계 최초의 농민봉기이다. 후에 사마 천은 사기에서 진승을 제후의 반열에 올려 기록함으로써 중국 역사상 최초의 농민봉기의 지도자로서 그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였다.

출전:사기

    

[20226241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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