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제철생선 고등어로 조림을 해 보자.
고등어는 DHA가 풍부하여 두뇌건강에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체내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 시켜준다.
나쁜 콜레스테롤이 감소되면 혈관관련 질병에도 도움이 된다. 고등어는 비타민이 풍부한 무와 궁합이 참 좋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에 따뜻한 조림으로 건강 챙겨보시기 바란다. 호불호가 강하지만 취향에 맞게 방아잎 또는 산초가루를 넣어도 개운하게 먹을 수 있다.
<만드는 법>
1. 고등어 구이용으로 손질해서 핏기와 불순물을 물에 씻어서 둔다. (토막을 내는 것보다 구이용으로 손질하는 것이 비린내가 덜난다)
2. 멸치다시마 육수를 만들어 둔다.
3. 무, 파, 양파, 땡초를 손질해 둔다.
4. 시래기는 된장 반 숟갈 정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5. 조선간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생강발효액, 소금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놓는다.
6. 전골냄비에 무, 시래기를 깔고 그 위에 고등어를 얹고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고 끓인다.
7. 끓어오르면 중불로 낮추고 양파, 파, 땡초, 들깨가루를 넣고 푹 끓인다.
[2017년 10월 27일 제93호 16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