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04월 30일

정치

22대 총선 부산 여성 당선자 ‘3명’…국힘 김미애, 서지영,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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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해운대을 김미애, 동래구 서지영, 연제구 김희정 당선인(각 후보 캠프)

지난 10일 치러진 22대 총선 결과 부산 지역구에서 총 3명의 여성 후보자가 당선됐다. 세 후보는 모두 국민의 힘으로 해운대을 김미애, 동래구 서지영, 연제구 김희정 후보이다.

해운대을 김미애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의 윤준호 후보와의 리턴매치에서 승리해 재선의원이 됐다. 김 당선인은 반송·반여·재송동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새로운 해운대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미애만의 당당, 소신, 따뜻한 정치로 약자와의 동행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 당선인은 동아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제 21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국민의힘 원내 대변인 등을 지냈다.

동래구 서지영 당선인은 3인 경선을 뚫고 공천을 받은 뒤, 더불어민주당 박성현 후보를 이겼다. 서 당선인은 시민의 새로운 동래, 새로운 정치를 위한 국회 선수 교체 열망에 힘입어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것 같다앞으로 모든 역량을 다해 동래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당선인은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국민의힘 중앙당 총무국장,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 국회의장 정무조정비서관 등을 지냈다.

연제구 김희정 당선인은 사전 여론조사에서 앞서던 진보당 노정현 후보에 승리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연제구민의 승리라며 지금까지 공약했던 것을 반드시 이루고,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도 추진해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4대 여성가족부 장관, 이명박 정부 제3대 대통령실 대변인, 한국인터넷진흥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유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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