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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2대 총선 부산 국민의힘 17석 ‘압승’…민주당 1석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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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의힘 부산시당)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범야권이 큰 격차로 여당을 압도했지만 보수 텃밭인 부산에서는 국민의힘이 18석 중 17석을 차지하며 대승을 거뒀다.

애초에 9석을 목표로 했던 더불어민주당은 1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정권심판론이 우세한 듯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보수가 더욱 결집한 양상으로 나타났다.

동래구에서는 국민의힘 서지영 후보가 민주당 박성현 후보에 승리를 거뒀다. 금정구에서는 현역 초선인 국민의힘 백종헌 후보가 민주당 박인영 후보에 낙승했다. 연제구에서는 국민의힘 김희정 후보가 진보당 노정현 후보를 꺾고 3선에 성공했다.

부산진갑에서는 국민의힘 정성국 후보가 민주당 서은숙 경합 끝에 이겼고, 부산진을에서는 국민의힘 이헌승 후보가 민주당 이현 후보를 누르고 4선에 성공했다. 사상구에서는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가 민주당 배재정 후보를, 북구을에서는 국민의힘 박성훈 후보가 민주당 정명희 후보를 접전 끝에 따돌렸다.

강서구에서는 국민의힘 3선 김도읍 후보가 민주당 변성완 후보를 꺾었고, 사하갑에서는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가 민주당 재선 최인호 후보를 이겼다. 사하을에서는 국민의힘 조경태 후보가 민주당 이재성 후보를 누르고 6선에 성공했다.

·영도구에서는 국민의힘 조승환 후보가 민주당 박영미 후보에, ·동구에서는 곽규택 후보가 민주당 최형욱 후보에 승리했다. 남구는 국민의힘 박수영 후보가 민주당 박재호 후보에 낙승했다.

해운대갑에서는 국민의힘 주진우 후보가 민주당 홍순헌 후보를 꺾었고, 해운대을에서는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민주당 윤준호 후보를 이기고 재선의원이 됐다.

수영에서는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가 민주당 유동철 후보와 무소속 장예찬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기장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정동만 후보가 민주당 최택용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민주당은 북구갑에서 재선인 전재수 후보만 국민의힘 서병수 후보에 승리를 거뒀다.

 

김유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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