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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4·10 총선, 공천 확정된 부산지역 여성후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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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김미애(국민의 힘), 서은숙, 이현, 박인영(더불어 민주당)후보(사진=중앙선관위)

오는 410일 총선을 앞두고 부산여성총연대는 여야 정치권을 향해 지역구 여성공천 30% 이상을 의무화할 것과 여성 출마자 인센티브를 청년 수준으로 동등하게 조정할 것을 촉구해 왔다. 하지만 총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의 실상은 그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현재, 부산지역 18개 선거구의 국민의힘 예비후보자 가운데 공천을 확정 지은 후보는 김미애(해운대을) 1명이다. 김희정(연제구), 서지영(동래구)은 경선에 진출했고, 안채영, 이혜영(북강서갑), 김소정(사하갑), 송숙희(사상)은 경선의 기회를 받지 못했다. 유순희 예비후보가 출마한 부산서구동구는 아직 공천이 확정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여성 예비후보자 가운데는 서은숙(부산 진구갑), 이현(부산 진구을)이 공천을 받았고, 경선을 통해 박인영(금정구)후보도 본선에 진출했다. 경선을 치러야 하는 지역여성 예비후보는 부산 사상구의 김부민, 배재정, 서태경과 부산 중구영도구의 박영미 등이다.

한편, 부산여성단체총연대는 최근 성명을 내고 여성공천부족을 지적하며 이대로라면 이번 총선의 여성공천자는 최악의 수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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