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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 청년 정책에 1조 9천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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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8일 청년들이 부산에 머무르며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기회안정활력을 키워드로 한 2(2024~2028)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젊고 희망이 있는 활기찬 도시를 슬로건으로 일자리창업 주거 교육 문화복지 활력참여성장의 5대 분야로 시행한다. 특히, 새로운 인구개념인 청년 생활인구를 도입해 5년간 59개 사업에 총 1909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청년에게 가장 시급한 부분인 일자리창업분야는 청년과 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통해 청년의 구직기간을 단축하고, 창업 단계별 지원으로 청년이 성공하기 좋은 창업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해 4조 원의 투자유치에서 향후 6조 원대 투자를 목표로 좋은 일자리를 확대하고,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미래 먹거리 중심의 기업 유치 및 금융특구 지정 등 2028년까지 청년 고용률을 50퍼센트(%)로 올릴 계획이다.

주거분야는 청년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해 청년임대주택(공공임대, 희망더함 주택, 럭키7하우스 등)2028년까지 총 11,100호 공급하고, ‘부산형 청년 원가주택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건설 원가 수준의 저렴한 분양주택을 공급하는 등 청년 맞춤 공공주택을 확대한다. ‘교육분야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기회 제공과 실무에 강한 준비된 인재를 양성코자 대학 교육체계를 혁신한다.

문화복지분야는 청년문화 대표콘텐츠인 스트리트 댄스, K-POP, 게임을 중심으로 사계절 청년 축제가 지속되는 분위기를 조성해 청년들에게 놀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활력참여성장분야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 관계 스트레스 등 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마음 채움을 통해 청년 전주기 동안 정서와 신체 회복, 지역사회로의 복귀 및 참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등으로 청년 활력 회복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청년 생활인구분야는 청년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주요 프로그램으로 체류 경험을 공유하는 부산볼래’,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부산살래프로그램 등 지역 강점이 반영된 생활인구 확대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2028년에는 청년 생활인구를 1억 명까지 대폭 확대시킨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달려 있고, 이번 청년정책의 대전환을 통해 부산이 젊고 희망이 있는 활기찬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부산에 즐겁게 머물며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청년을 위한 큰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유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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