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부모가족지원사업단은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 및 복지증진을 위한 양육비이행상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단은 부산지역 한부모가족의 양육비 지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양육비 이행확보 지원서비스 초기상담과 종합정보제공 상담을 꾸준하게 진행해왔다. 2021년 3월 출범 이후 총 1265건의 상담이 이루어졌고 그 중 양육비상담은 567건, 종합정보제공 상담은 698건이다.
양육비상담 567건 중 99건이 양육비이행관리원 사건 접수로 이어졌고, 그중 양육비 실 이행은 32건에 이른다. 양육비상담 대비 접수 건수 비율은 2021년에는 14%, 2022년 16%, 2023년 21%로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업단은 한부모가족 상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단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하여 온라인 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 편의성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동래구, 해운대구, 사하구)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주국희 한부모가족지원사업단장은 “앞으로도 부산시 한부모가족의 ‘양육비 이행확보 지원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한부모가족 생활에 꼭 필요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업단은 위와 같은 양육비이행상담 및 종합정보제공 외에도 면접교섭서비스, 가사지원서비스, 한부모생활코디네이터 등의 사업을 운영하니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부산광역시 한부모가족지원사업단(051-330-3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시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