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로인디넷·극단새벽, ‘효로연극학교’ 개설

독립예술기획사 효로인디넷은 극단새벽과 공동으로 전업 연극인 양성을 위한 ‘효로연극학교’를 개설한다.

효로연극학교는오는 2월 26일~9월 7일까지 총 6개월 과정으로 효로인디아트홀 2층 소극장에서 진행되고, 모집대상은 20세~35세다. 수강료는 월 20만원이며, 신청은 오는 2월 23일(금) 오후 7시까지 하면 된다.

효로연극학교를 참가자들은 인문학, 예술철학 수업을 통해 자신의 예술관을 정리하고, 과제해결 중심의 수업을 통해 스스로 탐구하고 실험, 타인과 협력하고 종합해내는 힘을 키운다. 또 기초교양에서 텍스트 워크숍까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담고 있다. 6개월 과정을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오디션을 통해 배우네트워크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강사진은 효로인디넷의 대표이자 극작연출가 이성민, 극단새벽의 대표이자 배우 변현주, 극단새벽의 무대장인이자 배우 이현식, 인디밴드액트 보컬이자 배우 유미희, 배우 전상미이다.

2022테마연극제(시민참여연극제) 발음·발성 훈련장면

효로인디넷 관계자는 “효로연극학교를 통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할 연극예술인들이 매회, 매년 배출되기를 고대하며, 이들이 지역연극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참여희망자는 전화(051-245-5919) 혹은 온라인으로 (bit.ly/2024연극학교신청)하면 된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