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04월 27일

종합

설 명절 유료도로 8곳 통행료 면제 등 부산시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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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이번 설 명절에 40~50만명의 귀성객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시의 이번 대책은 민생경제, 시민안전, 교통수송, 보건방역, 나눔복지, 생활민원 문화관광 총 7개 분야 71개로 구성됐다.

먼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를 지난해 추석보다 50만 원 늘린다.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퍼센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34천 원 이상 구매시,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 환급)하는 행사를 19개 전통시장(농축산물 9, 수산물 10)에서 신규 추진한다.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 운영, 소방관서 특별 경계근무 실시를 통해 24시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설 연휴 4일간 시 유료도로 8곳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통행료 면제 대상은 광안·거가·부산항·을숙도대교 교량 4곳과 백양·수정산·산성·천마터널 터널 4곳이다. 학교운동장, 관공서 등 주차장 486곳의 주차면 46779면을 개방하고 설 연휴 교통정보를 스마트폰 앱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

동아대학병원 등 36곳의 의료기관에서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에도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설 연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점검·안내하며, 재난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해 다수환자 발생에도 대비한다.

고립가구 모니터링, 결식우려 가정 대체식 제공, 중증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등 연휴에도 중단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독거노인 지원(16억 원) 등 명절 소외계층을 위해 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은행에서 총 33억 원 상당의 위로금과 물품을 지원한다.

부산박물관과 시립미술관 등에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태종대유원지, 부산시티투어버스에서 이용료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한편, 시와 16개 구군은 이번 종합대책 추진에 따라, 직원 총 15579명이 설 연휴 상황 근무에 돌입한다.

김유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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