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정받은 거점형 양성평등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성인지 공공스쿨–성평등 강사 양성과정’참가자를 모집한다.
성평등 강사 양성과정은 크게 성인지 교육과정과 퍼실리테이션 과정Ⅰ,Ⅱ로 이루어져 있으며 5월22일(토)~6월12일(토)까지 총 37시간 진행한다. 성인지 교육과정은 5월22일(토)~5월23일(일) 이틀간 성평등교육, 누가·무엇을·어떻게·왜(이정주, 크리에이티브 다양성센터 공동대표), 조직문화와 성평등(유정흔, 젠더십향상교육원 대표), 관련법 및 정책 이해(황영주,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 성주류화 제도 이해(최유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별영향평가센터 센터장), 공공부문 성평등리더십(이선희, 경계너머 대표), 한국사회 젠더이슈 분석(권명아, 동아대학교 교수)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특히, 공공영역 맞춤형 성평등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강의역량 강화 교육과정으로 개설된 퍼실리테이션 과정(정강욱, 리얼워크 대표)은 5월29일(토)~5월30일(일), 6월6일(일) 총 3일간 진행되며, 퍼실리테이션 과정 설계 원리부터 실습, 워크숍, 교육운영 기법 등 이론에서 실습까지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강의안을 개발하고 시연 후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클리닉 과정까지 이수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참가자 모집기간은 4월 26일(월)부터 5월 7일(금)까지이며 부산여성가족개발원 홈페이지(www.bwf.re.kr)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와 자기소개서 및 활동계획서 서식을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이메일,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전형 심사를 통해 총 30명의 교육생 선발 후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교육비 및 교재, 시범출강비 등을 지원하며, 수료자는 거점형 지역양성평등센터 성인지 공공스쿨 성평등 강사풀에 등록된다.
성향숙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은 “성주류화 정책 우수모델 발굴,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공동포럼, 공공영역 성인지 교육 등을 수행할 거점형 양성평등센터는 부산시와 16개 구군간 협력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양성평등정책 추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시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