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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공연

‘2017-18 베토벤 심포니 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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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금난새의 ‘베토벤 심포니 사이클Ⅰ’이 오는 10월 19일(목) 저녁 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에서 매달 총 10회에 걸쳐 ‘음악의 성인’ 베토벤의 9개의 교향곡 전곡과 낭만주의협주곡으로 구성된 ‘Beethoven Symphony Cycle’이 지휘자 금난새의 지휘로 부산문화회관 대강당과 부산의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F1963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베토벤 심포니 페스티벌은 베토벤의 교향곡 전곡과 함께 매회 낭만파 시대의 대표적인 기악 협주곡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첫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교향곡 1번과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이 연주된다.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차세대 실력파 첼리스트 심준호의 협연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거장 나탈리아 구트만으로부터‘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연주하는 진정한 음악가’ 라는 극찬을 받은 첼리스트 심준호는 2006 중앙음악콩쿠르 우승, 2010 쥬니스 뮤지컬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및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 등 다수의 경연에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멤버로 활동 중이다.


또한 ‘Beethoven Symphony Cycle’기간 동안에는 지휘자 금난새가 음악감독을 맞고 있는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구,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부산출신의 젊고 유망한 단원들이 ‘Busan Festival Orchestra (BFO)’ 라는 이름으로 사이클 기간 동안 함께하여 더욱 의미있는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기업과 민간 오케스트라 그리고 문화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시설의 의미있는 만남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가치 창출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시윤 기자

[2017922일 제9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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