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 가원
육·해산물 바베큐 인기
다양한 퓨전 요리 선뵈
탁트인 조망 분위기 압권
다양한 퓨전 요리 선뵈
탁트인 조망 분위기 압권
남구 용호동 엘지메트로 아파트를 지나 성모병원방향으로 한참을 가다보면 오륙도 SK뷰 인근 언덕 정상같은 로타리에서 바닷가 해군작전사령부쪽으로 가는 오른쪽에 자리잡은 커다란 외식공간 오륙도 가원.
멀리 오륙도가 한눈에 보이는 이곳은 마치 대형 박물관에 온듯 갤러리에 온 듯 착각이 들 정도로 외형규모가 크고 조경이 아름답다.
단층으로 나지막하게 지어놓은 것도특징이지만, 건물 가운데 잔잔히 흐르는분수정원이 소풍나온 기분을 들게한다.자갈밭에 인위적으로 채운 물이지만 잉어도 있고 물도 흐른다. 오륙도 남쪽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전망이 압 권이다.
함께 온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잔디밭도 넉넉한 여유를 제공한다. 실내공간도 사방이 유리로 넓게 트여있어 시원하다. 그러나 이곳은 뭐니뭐니해도 분위기와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곳. 특히 조리사가 초벌구이해서 자리에서 즉석으로 구워먹는 통삼겹 장작바비큐와 생오리 장작 바비큐가 일품이다.
모듬 숯불바비큐와 해산물 숯불바비큐도 인기. 형형색색 예쁘게 셋팅되어나오는 밑반찬도 깔끔해 손님접대에도 좋은 곳이다.
각종 소스도 맛나지만 식사류로 제공되는 된장찌개 맛도 괜찮은 편이다. 한식뿐아니라 우아하게 스테이크를 즐길 수도 있다. 안심 등심 스테이크도 2인분 기준 1인 2만원에 맛볼 수 있다. 탕종류 밥종류도 다양하다.
그야말로 입맛대로 즐길 수 있는 퓨전외식공간이다. 커피만 즐길 수 있는 작은 카페도 있다. 식사손님은 가격도 할인해준다. 세트메뉴는 5만원~7만원대. 바비큐 종류는 대 중 소, 량에 따라 1만6000원, 1만9000원, 2만1000원, 3만8000원, 4만8000원 등 다양하다. 051-635-0707
김진주 인턴기자
[2012년 1월 19일 27호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