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04월 19일

연극/무용/뮤지컬

객석과 무대가 하나로…스트레스 훌훌 날려볼까

연말이 즐거운 릴레이 공연소식> - 뮤지컬 ‘쓰릴 미’&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연말 흥미로운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부산MBC롯데아트홀이 마련한 릴레이 공연, ‘쓰릴미’와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공연. 객석을 압도하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강렬한 전율을 느끼게 할 ‘쓰릴미’는 2007년 초연 이후 3년 연속 티켓예매사이트 1위에 오른 뮤지컬. 오는 12월 24일(금) ~ 26일(일) 부산 MBC 롯데 아트홀(민락동)에서 펼쳐진다.
 
다소 극의 소재면에서 끔찍하고 잔인하기도 하지만 치밀한 구성과 스토리는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실감나다. 뮤지컬<쓰릴미>는 1924년 시카고를 떠들썩하게 했던 흉학한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소재로 하여 만든 섬세한 심리극. 무대에는 단 2명의 남자 배우만이 극을 끌어나가고, 세 번째 배우는 ’피아노’ 다. 전 막을 통해 흐르는 음악은 1대의 피아노에서 비롯된다.
 
 오케스트라가 가질 수 없는 선택된 음악적 감성은 <쓰릴 미>만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무대의 막이 올라가면 감옥의 가석방 심의위원회에서 수감자 ‘나’의 일곱 번째 가석방 심의가 진행 중이고 ‘나’를 심문하는 목소리들은 34년 전, ‘나’와 ‘그’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묻는다.
 
 ‘나’는 ‘그’와 함께 12세 어린이를 유괴해서 처참하게 살해하기까지 상황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어린 나이에 법대를 졸업할 정도로 명석한 두뇌를 지닌 나와 그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나와 그가 피로 맺은 계약의 내용은 무엇이며, 그들은 12세 소년을 왜 죽여야 했는가? 가슴을 적시고 이성을 마비 시키는 전대미문의 사건의 진실을 찾아간다.

 이지적이고 섹시한 매력이 넘치는 ‘나’와 ‘그’ 사이에 존재했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관객들은 점차 무대에 빠져들며, 객석을 압도하는 극의 에너지에 사로잡혀 긴장을 놓칠 수 없게 된다. 관객들은 90분의 러닝 타임 동안 치명적인 범죄에 점점 빠져드는 두남자를 손에 땀을 쥐며 바라보고 있다가, 마지막 순간에서야 해방된다.
 
 뮤지컬 ‘쓰릴 미’는 공연을 수차례 관람하는 재 관람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Thrill-er CARD(재 관람 멤버십 카드)를 발급,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부산공연을 예매할 때에도 서울공연 관람 시 발급받은 Thrill-er CARD 또는 부산공연 티켓을 소지하면 20% 할인혜택 제공하고, 대한민국 남성 2명 이상이 관람할 경우에도 20% 할인, 공연당일 드레스코드를 붉은색 또는 녹색계열, 그리고 크리스마스 의상, 소품을 착용하고 오는 커플을 위한 20% 크리스마스 커플할인도 있다.(금요일 7시, 10시, 주말 3시, 6시/R석 55,000원, S석44,000원/ 문의 051-760-1357/ 관람등급 15세 이상 (18세 이상 권장)
 
 좌충우돌 주방장들의 하루 일과이야기가 담긴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공연도 연말 스트레스를 훌훌 날리기 좋은 공연. ‘쓰릴미’에 이어 부산 MBC 롯데아트홀이 12월 29일(수)~ 31일(금)부터 선보일 이 공연은 2010년 한 해 마무리를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두드림 <난타>공연으로 신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공연 중 카운트다운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Non-verbal performance)인난타공연은 공연 횟수만 총 17,854회. 소모된 당근만 18만 개에 이른다. 칼과 도마 등의 주방기구가 멋진 악기로 승화되어 만들어내는 화려한 연주, 깜짝 전통혼례, 관객과 함께하는 만두 쌓기, 한국 전통춤과 가락이 어우러지는 삼고무, 가슴이 뻥 뚫릴 만큼 시원한 엔딩의 드럼연주 등으로 구성되는 ’난타’ 는 국적을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무대와 하나되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파워풀한 공연이다.
 
 5인 이상 관람할 시 1인당15.000원을 할인해주는’난타 송년회’ 패키지와 3인 가족은 16만5천원에서 12만5천원, 4인 가족은 16만원으로 할인해주는 ‘난타 가족패키지’ 를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관람 할 수 있다. 수, 목요일 8시, 금요일 7시, 10시 30분 / R석 55,000원 / S석 44,000원/ 러닝 타임 100분. 문의 051-760-1537

연말 흥미로운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부산MBC롯데아트홀이 마련한 릴레이 공연, ‘쓰릴미’와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공연. 객석을 압도하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강렬한 전율을 느끼게 할 ‘쓰릴미’는 2007년 초연 이후 3년 연속 티켓예매사이트 1위에 오른 뮤지컬. 오는 12월 24일(금) ~ 26일(일) 부산 MBC 롯데 아트홀(민락동)에서 펼쳐진다.
 
다소 극의 소재면에서 끔찍하고 잔인하기도 하지만 치밀한 구성과 스토리는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실감나다. 뮤지컬<쓰릴미>는 1924년 시카고를 떠들썩하게 했던 흉학한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소재로 하여 만든 섬세한 심리극. 무대에는 단 2명의 남자 배우만이 극을 끌어나가고, 세 번째 배우는 ’피아노’ 다. 전 막을 통해 흐르는 음악은 1대의 피아노에서 비롯된다.
 
 오케스트라가 가질 수 없는 선택된 음악적 감성은 <쓰릴 미>만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무대의 막이 올라가면 감옥의 가석방 심의위원회에서 수감자 ‘나’의 일곱 번째 가석방 심의가 진행 중이고 ‘나’를 심문하는 목소리들은 34년 전, ‘나’와 ‘그’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묻는다.
 
 ‘나’는 ‘그’와 함께 12세 어린이를 유괴해서 처참하게 살해하기까지 상황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어린 나이에 법대를 졸업할 정도로 명석한 두뇌를 지닌 나와 그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나와 그가 피로 맺은 계약의 내용은 무엇이며, 그들은 12세 소년을 왜 죽여야 했는가? 가슴을 적시고 이성을 마비 시키는 전대미문의 사건의 진실을 찾아간다.

 이지적이고 섹시한 매력이 넘치는 ‘나’와 ‘그’ 사이에 존재했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관객들은 점차 무대에 빠져들며, 객석을 압도하는 극의 에너지에 사로잡혀 긴장을 놓칠 수 없게 된다. 관객들은 90분의 러닝 타임 동안 치명적인 범죄에 점점 빠져드는 두남자를 손에 땀을 쥐며 바라보고 있다가, 마지막 순간에서야 해방된다.
 
 뮤지컬 ‘쓰릴 미’는 공연을 수차례 관람하는 재 관람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Thrill-er CARD(재 관람 멤버십 카드)를 발급,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부산공연을 예매할 때에도 서울공연 관람 시 발급받은 Thrill-er CARD 또는 부산공연 티켓을 소지하면 20% 할인혜택 제공하고, 대한민국 남성 2명 이상이 관람할 경우에도 20% 할인, 공연당일 드레스코드를 붉은색 또는 녹색계열, 그리고 크리스마스 의상, 소품을 착용하고 오는 커플을 위한 20% 크리스마스 커플할인도 있다.(금요일 7시, 10시, 주말 3시, 6시/R석 55,000원, S석44,000원/ 문의 051-760-1357/ 관람등급 15세 이상 (18세 이상 권장)
 
 좌충우돌 주방장들의 하루 일과이야기가 담긴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공연도 연말 스트레스를 훌훌 날리기 좋은 공연. ‘쓰릴미’에 이어 부산 MBC 롯데아트홀이 12월 29일(수)~ 31일(금)부터 선보일 이 공연은 2010년 한 해 마무리를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두드림 <난타>공연으로 신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공연 중 카운트다운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Non-verbal performance)인난타공연은 공연 횟수만 총 17,854회. 소모된 당근만 18만 개에 이른다. 칼과 도마 등의 주방기구가 멋진 악기로 승화되어 만들어내는 화려한 연주, 깜짝 전통혼례, 관객과 함께하는 만두 쌓기, 한국 전통춤과 가락이 어우러지는 삼고무, 가슴이 뻥 뚫릴 만큼 시원한 엔딩의 드럼연주 등으로 구성되는 ’난타’ 는 국적을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무대와 하나되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파워풀한 공연이다.
 
 5인 이상 관람할 시 1인당15.000원을 할인해주는’난타 송년회’ 패키지와 3인 가족은 16만5천원에서 12만5천원, 4인 가족은 16만원으로 할인해주는 ‘난타 가족패키지’ 를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관람 할 수 있다. 수, 목요일 8시, 금요일 7시, 10시 30분 / R석 55,000원 / S석 44,000원/ 러닝 타임 100분. 문의 051-760-1537
 
백가영 기자
[2010년 12월 16일 14호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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