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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무용/뮤지컬

롯데아트홀 개관1주년 기념


‘이’-왕의남자 원작 초청 공연

 부산MBC가 직접 운영하는 지역 최초의 뮤지컬 전용극장 ‘MBC롯데아트홀’이 5월 29일 개관 1주년을 맞는다.
 
 2009년 부산MBC 창사 50주년 기념으로 기존 방송국 공개홀을 리모델링하여 905석 중형전문공연장으로 탄생한 ‘MBC롯데아트홀’ 은 공연자들에게 최고의 작품을 올릴 수 있도록 최적의 공연장 시스템을 완비하고, 부산 시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양질의 공연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금까지 부산에는 중, 대형 공연장이 턱없이 부족한데다가 대부분 관에서 운영하는 문예회관들이 많은 편. 때문에 부산시민들에게는 전문 공연장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지난해 MBC 롯데아트홀이 뮤지컬 전용극장을 표방하면서 개관,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매월 선보이면서 부산의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MBC롯데아트홀은 개관 1주년을 맞이하여 올해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세 작품-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연극 <에쿠우스>에 이어 연극 <이>를 개관 1주년 기념작으로 초청, 5 월 28~30일까지 공연을 갖는다.
 한편 앞서 올라간 1탄 <금발이 너무해>와 2탄 <에쿠우스>는 약 70%의 객석 점유율을 보이면서 약 1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2010년 6월 3일 8호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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