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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무용/뮤지컬

2018 시즌 마지막 공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공연이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9일까지 소향씨어터 신한카드 홀에서 상연된다. 부산 공연이 2018 시즌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프랑켄슈타인’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프랑켄슈타인은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로 원작은 1818년 영국 작가 메리 셸리가 쓴 소설이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색다른 이야기로 새롭게 창작됐다. 프랑켄슈타인의 주인공 빅터가 연구에 집착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어린 시절 장면을 추가했고, 공포스러운 분위기 보다는 다양한 연출기법으로 과하지 않은 섬뜩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특히 의상, 메이크업, 목소리 모두 바뀌는 1인 2역 연출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이다. 철학, 과학, 의학을 모두 아우르는 지식을 갖춘 천재 ‘빅터 프랑켄슈타인’역에는 배우 류정한, 민우혁, 전동석이 캐스팅됐다.

전쟁터에서 ‘빅터’를 만난 후 그의 연구에 매료되어 조력자로 나서는 ‘앙리 뒤프레’와 ‘빅터’의 피조물인 ‘괴물’의 1인 2역은 한지상, 카이, 박민성이 맡았다. ‘빅터’를 이해하는 단 한 명의 사람 ‘엘렌’ 역에는 배우 서지영과 박혜나가, ‘빅터’의 약혼자‘줄리아’역에는 배우 안시하와 이지혜가 무대에 오른다.

제네바의 시장이자 ‘줄리아’의 아버지인 ‘슈테판’역으로는 배우 이희정이, ‘빅터’의 충직한 집사인 ‘룽게’역으로는 배우 김대종과 이정수가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티켓은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7만원이다. (공연문의 051-950-6500)


박혜진 기자

[20181119일 제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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