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부산 공연이 오는 8월 25일(토)부터 26일(일) 양일간 센텀시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열린다. 이야기는 파리의 음유시인 그랭구와르의 새로운 시대에 대한 서곡으로 시작한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담의 프롤로 주교는 꼽추 종지기 콰지모드를 충직한 종으로 삼고 있다. 한편, 성당 앞 모여사는 집시들, 그 곳에 클로팽과 아름다운 여인 에스메랄다가 산다. 에스메랄다의 춤추는 모습을 우연히 본 후 프롤로 주교는 그녀를 향한 욕망에 휩싸이고, 근위대장 페뷔스는 약혼녀인 플뢰르 드 리스를 두고 에스메랄다와 사랑에 빠진다.
에스메랄다를 향한 안타까운 사랑의 콰지모드, 집착의 프롤로, 욕망의 페뷔스, 한 여인에 대한 이들의 이들의 엇갈린 감정은 숙명적인 비극으로 치닫는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뮤지컬이 구사할 수 있는 장치와 상상력, 기술적 구현이 집약된 걸작으로 가슴을 울리는 음악과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051-950-6500
박혜진 기자
[2018년 7월 27일 제102호 15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