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기운이 사방 가득한 4월과 5월에는 마술,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들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마술사 이은결의 ‘더 일루션’이 4월 14일(금)~16일(일) 소향씨어터신한카드홀에서 펼쳐진다. ‘더 일루션’은 2010년 초연 이후 마술 장르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이은결은 두 손과 빔프로젝터 한 대를 이용해 관객들을 아프리카 대자연으로 초대하는 ‘섀도일루션’을 비롯해 ‘핑거 발레’, ‘상상의 나무’등 그만의 노하우가 총 집약된 무대로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만 5세 이상 관람 / R석7만7000원 / S석 6만6000원 / 러닝타임 150분)
뮤지컬 ‘보디가드’는 아시아에서는 처음 무대에 올려지는 것으로 4월 1일(토)과 2일(일) 양일 간 소향씨어터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90년대 전 세계적 흥행을 일으켰던 동명 영화를 뮤지컬화 한 ‘보디가드’는 이종혁, 손승연, 이은진(가수 양파),정선아 등 화려한 캐스팅을 앞세워 영화를 아는 관객은 물론 젊은 관객들로부터도 큰 호응이 예상된다. 앞서 서울 공연에서도 예매랭킹 상위에랭크되는 등 인기를 누렸다.(만 7세 이상관람 / VIP석 14만 원 / R석 12만 원 / S석8만 원 / 러닝타임 140분)
가수 남진의 ‘남진 콘서트’는 중장년층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남진 콘서트’는 5월 20일(토) KBS부산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으로, 올해도 남진 특유의 무대매너와 팬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7세 이상 관람 / R석 9만9000원 / S석 8만8000원 / A석 7만7000원/ 러닝타임 120분)
공연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월드쇼마켓 홈페이지(www.wsm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수연 기자
[2017년 3월 24일 제86호 15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