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광석이 부른 노래들로 엮은 창작뮤지컬 '그날들' 공연이 오는 12월 2일(금)~4일(일)까지 소향씨어터 신한카드 홀에서 열린다.
뮤지컬 ‘그날들’은 지난 2013년 초연 당시부터 그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그 해 열렸던 제7회 더 뮤지컬어워즈, 제19회 한국 뮤지컬 대상, 제7회 차범석희곡상, 제2회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2014 대구 국제 페스티벌 딤프어워즈 등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던 작품이다.
‘그날들’은 1992년과 2012년, 청와대 경호실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딸과 수행 경호원의 사라진 행방을 뒤쫓는 경호부장 정학 앞에 20년 전 사라졌던 경호원 동기인 무영과 그녀의 흔적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작품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짜임새 있는 전개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여기에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송승원, 김지현, 신고은, 서현철, 최지호, 김산호, 정순원 등 출연배우 최강의 라인업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더 한다.
모든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시간은 2일(금) 오후 8시, 3일(토) 오후 3시, 7시 30분, 4일(일) 오후 2시, 6시 30분이다.
유시윤 기자
[2016년 11월 23일 제82호 21면]